
정건호



저는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라서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사업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데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였어요.
지역이나 로컬 씬에 관심은 있었고, 독립 잡지나 독립 매거진을 보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기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건 전부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 가까웠어요.
학교에서도 기획안을 짜보는 정도였고, 실제로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본 경험은 없었어요.


여름부터 지금까지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을 통해 멘토링이나 컨설팅, 온라인 교육부터
오프라인 캠프, 사업 기획서와 IR 준비까지 굉장히 압축적으로 경험한 게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마무리 단계에서 IR 자료를 발표하면서도 스스로 보기에 많이 달라졌고, 완성도가 확실히 높아졌다는 게 느껴졌어요.
로파스는 혼자였다면 절대 해보지 못했을 과정을 경험하게 해준 일종의 샌드박스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사업 감각에 대해 세 가지를 배웠다고 느껴요.
✅ 하나는 아이디어나 소재를 사업적으로 발전시켜서 실제로 돈이 돌아가게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시각이 생겼다는 점이고,
✅ 두 번째는 IR 피칭이나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통해 1인칭 관점이 아니라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내 계획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됐다는 점이에요.
✅ 세 번째는 지속 가능하려면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시작해야 한다는 걸 여러 강사분들과 로컬 브랜드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체감하게 됐다는 거예요.
✅ 또 데드라인이 정해진 상태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결과물을 기반으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머릿속으로만 헤매지 않고 실행하고 정리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게 됐어요.


충남 계룡시의 지역 특산물인 팥을 활용해 국산 팥 자급률 하락과 생산 감소 같은 문제를 보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F&B 브랜드를 기획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계룡시에 연고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가 팥이었고, 그걸 지역 자원과 연결해 기획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염두에 둔 기획이었지만, 멘토링을 통해 현재 자본이나 사업 로드맵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는 방향으로 수정하게 됐어요.


식품이나 F&B 비즈니스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게 많고, 전문성과 식견이 없으면 피드백을 받아도
그걸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테스트베드 형태로 카페 공간을 대여해 샵인샵 팝업을 진행하면서, 팥앙금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긴 했지만,
A를 B로 바꾸라는 의견이 왔을 때 그걸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라는 점에서 한계를 체감했어요.
그래서 향후 사업을 확장하려면 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동료와 함께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동시에 참여자, 멘토, 컨설턴트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얻은 건 가장 크게 남은 자산이라고 느껴요.


로파스를 통해 펀딩을 진행해 제품화까지 한 번은 경험해봤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잠시 멈춰
이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한지 스스로 점검해보려 해요. 식품을 돈을 받고 판매하려면 취향이나 선호를 넘어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고, 그에 맞는 역량과 팀이 준비됐는지도 고민하고 있어요.
다만 이 고민의 결과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더 많은 고민과 인풋을 넣어 성장시키고 싶어요.
반년 동안 아이디어를 물성화하고 가시화해, 그 결과물로 상대를 설득해본 경험 자체가 굉장히 큰 자산이었고,
이 과정을 함께 도와준 멘토분들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요.
앞으로는 기존의 팥스프레드나 디저트 중심의 기획을 한 단계 접고, 국내 다양한 팥 품종을 선별해
팥 본연의 단맛과 여운을 담아낸 팥차 제품을 중심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어요.
향후 2~3년 동안은 ‘팥덕후’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좋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 이후에 점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장해 나가고 싶어요.

정건호
저는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라서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사업 관점에서 바라보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데 대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였어요.
지역이나 로컬 씬에 관심은 있었고, 독립 잡지나 독립 매거진을 보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기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건 전부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 가까웠어요.
학교에서도 기획안을 짜보는 정도였고, 실제로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본 경험은 없었어요.
여름부터 지금까지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을 통해 멘토링이나 컨설팅, 온라인 교육부터
오프라인 캠프, 사업 기획서와 IR 준비까지 굉장히 압축적으로 경험한 게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마무리 단계에서 IR 자료를 발표하면서도 스스로 보기에 많이 달라졌고, 완성도가 확실히 높아졌다는 게 느껴졌어요.
로파스는 혼자였다면 절대 해보지 못했을 과정을 경험하게 해준 일종의 샌드박스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사업 감각에 대해 세 가지를 배웠다고 느껴요.
✅ 하나는 아이디어나 소재를 사업적으로 발전시켜서 실제로 돈이 돌아가게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시각이 생겼다는 점이고,
✅ 두 번째는 IR 피칭이나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통해 1인칭 관점이 아니라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내 계획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됐다는 점이에요.
✅ 세 번째는 지속 가능하려면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시작해야 한다는 걸 여러 강사분들과 로컬 브랜드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체감하게 됐다는 거예요.
✅ 또 데드라인이 정해진 상태에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결과물을 기반으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머릿속으로만 헤매지 않고 실행하고 정리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게 됐어요.
충남 계룡시의 지역 특산물인 팥을 활용해 국산 팥 자급률 하락과 생산 감소 같은 문제를 보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F&B 브랜드를 기획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계룡시에 연고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가 팥이었고, 그걸 지역 자원과 연결해 기획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염두에 둔 기획이었지만, 멘토링을 통해 현재 자본이나 사업 로드맵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는 방향으로 수정하게 됐어요.
식품이나 F&B 비즈니스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게 많고, 전문성과 식견이 없으면 피드백을 받아도
그걸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테스트베드 형태로 카페 공간을 대여해 샵인샵 팝업을 진행하면서, 팥앙금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해보고 피드백을 받아보긴 했지만,
A를 B로 바꾸라는 의견이 왔을 때 그걸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라는 점에서 한계를 체감했어요.
그래서 향후 사업을 확장하려면 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동료와 함께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동시에 참여자, 멘토, 컨설턴트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얻은 건 가장 크게 남은 자산이라고 느껴요.
로파스를 통해 펀딩을 진행해 제품화까지 한 번은 경험해봤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잠시 멈춰
이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한지 스스로 점검해보려 해요. 식품을 돈을 받고 판매하려면 취향이나 선호를 넘어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고, 그에 맞는 역량과 팀이 준비됐는지도 고민하고 있어요.
다만 이 고민의 결과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더 많은 고민과 인풋을 넣어 성장시키고 싶어요.
반년 동안 아이디어를 물성화하고 가시화해, 그 결과물로 상대를 설득해본 경험 자체가 굉장히 큰 자산이었고,
이 과정을 함께 도와준 멘토분들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커요.
앞으로는 기존의 팥스프레드나 디저트 중심의 기획을 한 단계 접고, 국내 다양한 팥 품종을 선별해
팥 본연의 단맛과 여운을 담아낸 팥차 제품을 중심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어요.
향후 2~3년 동안은 ‘팥덕후’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좋아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 이후에 점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확장해 나가고 싶어요.